거제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1일부터 거제시청 여권분소가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여권접수 및 심사를 전산으로 처리하게 돼 당초 15일이던 여권 발급기간이 7일로 단축된다.

또 도청에서만 신청이 가능했던 여권분실신고 및 재발급 신청과 동반자 여권분리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당초 본인이 직접 신청하던 것을 대리인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20건 미만의 여행사를 통한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증란 추가나 거주여권 접수 및 심사업무는 제외되며 기타 지급을 요하는 경우 경남도에서 발급 받아야 한다.

거제의 경우 인근 통영·고성권역의 여권 민원을 흡수할 것으로 보여 분소 이용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에서는 거제를 비롯 진주, 거창, 김해 4군데 분소가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