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 진로캠프 체험에서 꿈에 대한 설계도와 자신의 성격 검사

거제 하청중학교(교장 조원)는 지난달 31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꿈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는 '진로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2시간 동안은 자신들의 꿈에 대한 설계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고,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애니어그램 검사를 받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따분하고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처음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참여하기 싫은 내색을 내비쳤지만 프로그램이 점점 진행되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내 학생들은 언제 싫은 내색을 했느냐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자신의 꿈에 대한 설계도를 완성한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로 뿌듯함을 느끼는 듯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애니어그램 검사는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성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검사에 임했다.
유진주 선생님 외 1명의 프로그램 강사는 프레젠테이션(PPT)을 이용해 쉬운 설명과 함께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검사를 마친 학생들은 "내가 생각했던 나의 성격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이렇게 맞출 수 있다니 신기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진로캠프가 모두 끝나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하교하는 도중 서로의 성격을 조금 더 알게 돼 서로를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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