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체 전일제,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
창체 전일제,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
  • 조예지 학생기자
  • 승인 2013.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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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지난 2일 1~2학년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
진주 경상대·하동 최참판댁 등 방문 통해 비전찾기 활동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2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전일제(이하 창체 전일제)를 실시했다.

이번 창체 전일제는 1~2학년이 각각 다른 활동을 하며 진행되었다. 1학년들은 학교에 한국비전교육원 선생님들을 초청해 하루동안 자신의 비전찾기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잘 몰랐던 직업들을 알게 되고, 미래 목표를 설정해보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보는 등 자신들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면 2학년들은 문과와 이과로 나눠 진주시 소재 경상대학교와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최참판댁을 견학했다.

오전에 경상대를 견학한 문과생들은 먼저 입시 설명회를 듣고 1반부터 6반을 총 3팀으로 나눠 경상대 박물관견학, 잉글리시 온리 존(English Only zone) 견학, DNA팔찌 만들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순서대로 진행하였다.

경상대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문과생들은 하동으로 향했고, 이과생들은 경상대 견학을 시작하였다.

하동 최참판댁에서는 문화 해설사로부터 직접 소설 '토지 이야기'와 최참판댁의 건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최참판댁 안에 있는 굴렁쇠, 딱지치기, 다듬이질 등을 해보며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창체 전일제 활동을 한 정환희(1학년) 학생은 "이번 창체 전일제를 통해 진지하게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다인(2학년)학생은 "경상대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보게 되었고, 하동 최참판댁에서 문화 해설사분의 최참판댁 건물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으며 소설 토지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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