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를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영역 이해 △장애학생의 인권 존중 △성폭력으로터 나를 보호하기의 3가지 큰 주제 속에서 진행됐다.
각 학급은 정해진 시간에 도서실에 모여 강연숙 선생님(학습도움반 담당)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사타리타기와 웹툰을 활용한 장애이해 활동지 및 장애인권에 관한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활용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사다리타기 활동지를 해보며 장애 영역에는 시각, 청각, 지체 장애 등 크게 7가지로 분류할 수 있음을 알게됐다.
강연숙 교사는 “장애인의 인권이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며 “장애인을 장애인이라고 해서 차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말 없는 눈길’과 ‘상처주는 말’이 장애인의 힘을 꺾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김예은(6년) 학생은 “전학 온 철수(가명)를 대할 때 상처주지 않도록 배려하겠다”며 “그동안 장애인에 대해 잘 못 생각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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