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자란만 해역내 굴폐사, ‘빈산소수괴’가 원인
고성 자란만 해역내 굴폐사, ‘빈산소수괴’가 원인
  • 거제신문
  • 승인 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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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난 4일 남동해수산연구소로부터 8월 초순경부터 자란만 해역에서 발생한 굴 폐사 원인이 ‘빈산소수괴’라는 결과를 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폐사형태는 굴 연승 하부에서부터 상부로 점차 진행되어 왔으며 수심 2~3m 이하의 빈산소수괴가 본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초순경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신고는 178어가, 308ha, 35억여 원이며 고성군은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고성군수협, 굴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현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고성군 관계자는 “원인이 밝혀짐에 따라 고성군은 재난복구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보고하고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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