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별위원회 이군현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규성 위원장의 공동 주최로 ‘위기의 한우농가 살리기, 한우 시식행사 및 할인판매’가 6일(금) 오전 11시30분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 및 소비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한우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군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농가가 한우 가격하락과 소비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 청정지역 고성·통영한우 많이 사주시고, 정부도 군납·학교급식 등 공공분야 소비도 확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저지방부위로 조리한 떡갈비 등 10여 종류의 요리에 대한 설명과 시식, 한우 판매차량에서 한우 구입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편육냉채와 버섯불고기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군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규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광림·김기현·김을동·문정림·손인춘·윤명희·이완영·현영희 국회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김연화 소비자단체 협회장, 이강우 전국한우협회 회장, 강성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우판매는 통영축협·고성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 광주축협의 도움으로 시중가보다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행사시작기준 불과 2시간 만에 2,000만원 상당(한우 4두 분량)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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