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지역축협과 한우협회에서 자가소비용 한우 도촉비 지원신청을 받아 도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소비 확대와 산지가격 안정 등을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한우를 최소 5명 이상이 공동구매해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할 때 도축비, 가공비, 운송비 등 마리당 약 40만원을 지원한다.
자가소비 희망자나 알선 대행 농장주는 먼저 지역 축협이나 한우협회에 한우 도축 신청서, 위탁판매서 등을 내고 비용을 먼저 지급한 뒤 환불받는 형식이다.
거제시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한우고기를 20개 부위 이상으로 잘게 나눠 공동구매 대표자에게 보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며 비용은 추가 발생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우 자가소비 지원사업이 한우고기 소비확대로 이어져 산지가격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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