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다문화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곡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one-stop 결핵이동 검진팀과 거제시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ㆍ치료해 전염원을 차단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문진(증상 및 과거력), 흉부 X선 검사, 객담검사, 혈액검사, 골밀도 및 체성분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결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이상소견을 보인 대상자는 건강증진프로그램(운동ㆍ영양), 결핵바로알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와 함께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등 건강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2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고, 기침이 나올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