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6일 결핵조기 퇴치사업의 하나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해 거제시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흉부 엑스선촬영과 객담검사 등이었으며 검진결과 결핵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등록하여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접촉자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감염성 질환 확산방지 및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를과 사망률,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은 뿐 아니라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까지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해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거제시보건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결핵검진 희망자들에 대한 검진 및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기침을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막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2주 이상 기 및, 가래, 미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엔 꼭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 고 당부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결핵관리실(☎639-613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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