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 24명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국가보훈처에서 후원하는 포로막사 체험캠프에 참여했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실시된 이 행사는 창원보훈지청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장, 거제교육청장이 참여하고, KNN 및 거제시청에서 촬영을 하는 등 거제시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6.25 전쟁이 일어난 1950년대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포로수용소의 잔존 유적지와 유적공원을 탐구하고 학습하여, 지나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보고, 역사관과 안보관을 올바르게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병영식사 체험, 군장꾸리기 체험, 유적공원 및 잔존 유적지 탐방 등을 직접 해보며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신대 교수의 계기교육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울미로&착시미술, 사격체험 및 사격대회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로막사 체험캠프를 기획한 조희윤 학예사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며,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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