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의 세계,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전문직업인의 세계,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 거제신문
  • 승인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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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중, '진로의 날' 맞아 직업인 초청 체험활동 시간 가져

옥포중학교(교장 박복래)는 지난 6일 '진로의 날'을 맞이해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 각종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5~7교시까지 각 학급에서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각 반마다 각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진행된 강연으로 각 학급은 각자 다른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초청된 강사는 2학년을 기준으로 5반은 팔찌만들기, 6반은 곰돌이볼펜 만들기, 7반은 데코파쥬(장식이 된 냅킨으로 연필꽂이를 꾸미는 것), 8반은 양말로 인형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DIY, 바리스타 등을 직업으로 가진 강사들이 각각의 학급에서 커피를 어떻게 만드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문 직업인들이 강사로서 강연한 내용을 재미있고 긍정적이라고 말하였지만 몇몇 학생들은 다른 반에서 진행된 강의가 더 듣고 싶었다는 등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 직업을 가진 강사들이 가르치는 것을 통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직업들에 대해 알게 되고 강사들의 경우 자신들이 가졌던 취미활동을 직업으로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날 데코파쥬에 대해 강의를 들은 2학년 7반 학생들은 "아주 만족스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가구장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냅킨을 통해 알게 되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체험활동에 대해 무관심하던 몇몇 학생들도 이날 활동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활동들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이번 활동처럼 실내에서 하는 활동 외에도 교실 밖으로 나가서 현장학습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도 있었다. 특히 외부에서 전문 직업을 가진 강사를 초청해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실외 체험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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