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량에서 필로폰을 물에 희석시켜 투약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9일 필로폰을 생수에 희석시켜 투약한 A(38·경북 의성)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지역 내 모 휴게소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놓고 인적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으로부터 무상으로 건네받은 필로폰 0.03g을 물에 희석시켜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을 투약한 A 씨는 파출소에 찾아와 횡성수설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필로폰 공급책을 뒤쫓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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