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수환)는 지난 10일 사등면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등면 오량리 559번지 일원에서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늦더위에 힘든 작업이었지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재배한 배추?무로 김장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김장용 배추모종 2,000포기 및 무1,000여 개를 심었으며 오는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재료로 사용돼 홀로 사는 노인 등 관내 어려운 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옥광일 사등면장은 “시장에서 배추를 살때는 배추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심어보니 결코 비싼 것 같지 않다.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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