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농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시는 신현·장승포 농협주부대학 동창회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부녀협의회를 통해 양파, 토마토, 쌀 등 지역 농산물을 도매가로 판매, 직거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6월15일부터 17일까지 옥포매립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옥포대첩기념제전 기간 중 농·수·임·축·특산물 전 품목에 대해 10-20% 할인가 적용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완숙 토마토, 방울 토마토, 청정하늘쌀 등 농산물 구입신청을 받아 도매가로 공급할 계획이며, 거제축협도 사무실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일반마트보다 싼값으로 지난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협시지부 직원과 신현, 장승포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원 등 2백여명은 장목면 송진포마을에서 양파 수확, 선별작업 등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일손돕기 현장에서 2백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 농촌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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