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 동백봉사회(회장 박세정)는 지난 11일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해 추석부터 시작하여 명절마다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3개 국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온 결혼이민자 25명과 동백회원이 참석 5개조로 나누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약밥, 전(부추전, 버섯전, 동그랑땡, 꼬지), 나물, 탕국 등을 만들며 소통의 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세정 회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우리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문화를 더 잘 이해하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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