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은빛소리합창단(단장 정임숙)은 지난 10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진행한 2013년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사회복지가요제‘열전노래방’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열전노래방‘은 지난 8월16일 경남도 내 복지시설 종사자 및 봉사자 등으로 이뤄진 50개 팀 중 예심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합을 펼쳤다.
옥포복지관의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은빛소리합창단은 홍영희 지휘자의 지도로‘사랑이여’를 열창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과 함께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원 관계자는“합창을 통해 지난날의 아픔과 상처를 씻을 수 있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고립된 나의 삶에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행복한데 이렇게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게 되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복지관 은빛소리합창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한 시간씩 연습을 꾸준히 하고 65세 이상으로 합창에 관심 있는 어르신의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진주 남강 10월 실버페스티벌과 거제시합창제 등 다양한 경연과 공연으로 노년의 활기찬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창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옥포복지관(639-8151, 담당 원희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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