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농식품 원산지 특별단속
경남농관원 농식품 원산지 특별단속
  • 거제신문
  • 승인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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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국산․중국산 혼합, 독일산 돼지 양념갈비 판매 등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8월 26일부터 17일까지 제수․선물용품 등 농식품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3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중 국산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해 국내산 고춧가루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식품업체에 공급한 업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강제수사를 진행중이다.

또 독실산 돼지 뼈 삼겹살을 국내산 돼지 양념갈비로 판매한 업체 등 40여 개소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쌀․떡류, 잡곡 등 추석 성수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43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원산지 기동반이 단속 지역을 상호 교체해 단속원간의 단속기법과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함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도․홍보․캠페인도 실시했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단속인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특정 품목의 성수기 및 수입 급증 시기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고 참여로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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