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14일 12시경 계룡산에서 폭우와 부상으로 고립된 50대 등산객을 구조했다.
이날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하산하던 박모(50·여) 씨는 산 중턱에서 미끌어져 정강이 부분에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119에 구조를 요청해 거제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산행 인구와 산악사고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10월 등 2개월간 산악사고대비 긴급구조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며 "주요 등산로의 안전지킴이 역할 및 조난위치 표지목 등을 정비해 거제를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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