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에 실시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55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했다. 추가로 사업비 9600만 원(국비 3840만 원 지방비 5760만 원)을 확보해 주택 40동에 대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주택의 지붕재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에 대해 1가구당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며, 슬레이트 면적이 약 120㎡ 보다 클 경우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추진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말까지 건축물 소재 해당 면·동 주민센터 및 시청 환경위생과에 건축물대장을 첨부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발암물질인 석면피해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을 없애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환경위생과(639-3955)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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