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경 통영시 한산면 송도 남방에서 정치망 작업 중 발생한 응급환자를 입체적으로 신속히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 D호(승선원 2명ㆍ1.96톤)의 선원 S씨(21)가 정치망 그물 작업 중 양망기에 우측 팔이 감기면서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해양경찰에 긴급 구조 요청했다.
사고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과 남해지방청 소속 헬기를 긴급히 투입해 부산으로 후송 조치했다.
특히 응급환자를 함정에서 운용중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여 강릉 동인병원 의료진과 실시간 영상진료로 초기 응급조치를 다 함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각종 사고예방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해상종사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지도강화와 함께, 바다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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