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독서·논술경시대회 장려상…해양주제탐구 소그룹활동 최우수

거제 옥포고등학교(교장 강석훈)는 지난 9일 교무실에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성희(2년) 학생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8회 경상남도 독서·논술 경시대회'에서 인문사회논술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 소재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문사회 영역과 수리과학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대회는 처음 개최된 2006년부터 매년 참가 학교와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박성희 학생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현재 각각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지원·조하영·한지선 등 3명의 학생은 그룹을 형성해 한국해양기술원 남해연구소에서 주최한 '2013 제2회 해양주제탐구 소그룹활동'에서 그룹 활동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활동에 참가한 다른 학교의 여러 팀들이 함께 경쟁했지만 그들의 도전을 당당히 물리치고 1등의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조하영 학생은 "우리 학교를 대표로 상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펼쳐질 나의 꿈과 관련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옥포고 학생들을 볼 수 있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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