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성중학교(교장 방용석)는 지난 12일 오전 내?외빈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도움으로 설치한 독도 영상 학습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KBS 한국방송공사와 IBK 기업은행이 함께 ‘독도 영상학습관’ 설치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해성중학교가 1호로 선정돼 독도 영상 학습관을 설치했다.
중앙현관에 자리 잡은 ‘독도 영상 학습관’은 TV모니터를 통해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도의 생태계와 지리적 환경,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중·고 교육내용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는 입체 교과서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방용석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 영상 학습관을 개관을 위해 재정, 콘텐츠, 기술 등을 기증한 IBK기업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도 영상 학습관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애정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 부산경남본부장은 축사에서 “독도는 더 이상 동해 망망대해에 있는 먼 섬이 아니라, 우리 곁 우리 마음에 있는 가까운 섬”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독도 영상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독도 영상 학습관’이 학생들을 위한 독도교육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진선진 해성고등학교장, 김경진 학교운영위원장, 최선호 학부모회장, IBK기업은행 이기국부산경남본부장, IBK기업은행 박경준거제지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