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시설 어린이 환경학교 견학 이어져
자원순환시설 어린이 환경학교 견학 이어져
  • 거제신문
  • 승인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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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4300여 명 다녀가…꿈나무 환경 소중함 체험기회

고현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4ㆍ5학년 학생 400여 명은 지난달 26일 부터 27일 양일간에 걸쳐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하고 있는 자원순환 시설 환경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홍보관에서 자원순환시설이 어떤 곳인지와 쓰레기를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중앙제어시설 등을 둘러보며 우리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고 선별하여 재활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설이 아주 친환경적이고 좋은 것 같다면서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쓰레기도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고, 분리 배출만 잘하면 귀중한 자원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분리한 쓰레기는 지정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음식물은 덜어서 먹고 남기지 않기 등  아름다운 거제 만들기 3대 운동 실천을 다짐하면서 구호를 제창하며 견학을 마쳤다.

한편 거제시는 학생들에게 자원 절약과 재활용 분리 배출 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학습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3회 4300여 명의 학생이 다녀갔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생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견학을 확대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어려서부터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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