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공사, 물품지원(가스ㆍ기름ㆍ연탄보일러)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까지 완료할 예정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시설개선 등에 가구당 120만 원, 시공지원가구 중 20%는 가구당 15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10월 11일까지 면ㆍ동 주민센터 에너지업무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거제시가 사업대상을 발굴하여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회 절전가향왕 선발대회’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등으로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2억 원의 인센티브로 조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권민호 시장은 “유래가 없던 무더위 속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들이 있어 가능했던 사업이라 말하고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해소는 물론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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