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개발원은 8회째를 맞는 거제섬꽃축제 준비로 한창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의 주제관인 곤충전시관 공사가 곧 마무리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이번에는 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거제섬꽃축제 관람객에게는 시 유명관광지에서 입장료 할인을 받게 된다.
최근 농업기술센터(소장 성창규) 농업개발원에서 거제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갖고 이날 입장료를 상호 할인키로 했다.
이날 거제자연예술랜드, 맹종죽테마공원, 문화관광농원, 산방산비원, 외도보타니아, 조선해양문화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장사도해상공원이며 가배와 대포 유람선협회에서도 동참한다.
일반금액 기준 약 20~30%정도 할인되며 상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단 입장료 이중 할인은 되지 않고 할인 금액이 많은 것을 적용하면 된다.
입장료 할인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12일까지로 거제섬꽃축제기간 전후 3일간이다. 관광지에서 3일전 구입한 입장권부터 섬꽃축제 입장시 입장료가 할인되고, 섬꽃축제 입장권을 소지하고 거제시의 유명관광지를 3일내에 찾아가면 또한 입장료를 할인 받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러한 입장료 할인을 통해 외지의 관광객이 거제섬꽃축제에 참여하여 즐긴 후 이웃해 있는 유명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거제시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보다 많은 곳을 관람하고 즐기면서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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