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이현탁)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8회 거제시초중학생체육(육상) 대회에서 금 7개ㆍ은 5개ㆍ동 3개를 획득하며 8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루는 영예를 안았다.
중곡초 우승의 금자탑은 초등4?5학년부 경기에서 4학년 신지윤ㆍ김민성ㆍ이예원 학생의 활약이 컸고 6학년 김혜원 학생이 중심이 돼 역할을 잘 해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첫날 경기에서는 6점 차이로 2위에 그쳐 8년 연속 우승을 거두기에 희박한 상황이었지만 둘째 날 경기 200mㆍ멀리뛰기ㆍ400mR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새벽 5시30분부터 야간훈련까지 함께 했던 방학 중 전지훈련을 훌륭히 소화했기 때문이며 모든 학생들이 아침훈련과 오후 훈련을 성실히 했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서 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서순영 지도교사는 “그 동안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우리학교의 명예를 높인 참가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경남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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