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고, 제567돌 한글날 기념행사 실시
거제공고, 제567돌 한글날 기념행사 실시
  • 거제신문
  • 승인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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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현근)는 지난 2일 ‘제567돌 한글날 기념행사’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페이스북 상에서 밥상 시인이라 불리는 오인태 시인(현 남해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초청강연과 ‘욕설 퇴치 아이디어 공모 대회’, ‘한글의 힘’이라는 동영상 시청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다.

오인태 시인은 ‘한글은 인간중심 언어’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본디 우리말은 인간 중심인데, 영어의 be동사, have동사의 영향으로 물건 중심 문장이 사용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또 평소 시인이 즐겨먹는 소반 위의 정갈한 밥상 화면을 통해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타인의 배려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특히 학교는 욕설을 퇴치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언어 습관을 반성해보고 욕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한글의 힘’이라는 동영상까지 시청함으로써 내실 있는 한글날 행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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