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광원, 프뢰벨 학교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거제도 애광학교(교장 김장식)과 독일 특수학교 프뢰벨학교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애광학교는 지난달 29일 프뢰벨학교 Kircher 교장과 Fuchs 시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광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지난 1987년 5월22일 자매결연을 맺은 두 학교는 해를 번갈아가며 상대 학교를 방문, 각 학교 수업참관과 교육연수, 특수교육 관련 시설견학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독일 프뢰벨학교 중등교사가 방한, 두 달 동안 거제애광학교 초등부와 중증아 파견학급에서 교환연수를 가졌다.
특히 이번 20주년 기념행사에는 거제도애광원 독일후원회에서 전기가마를 비롯해 휠체어 등을 기증하고 장애인 숙소 증축기금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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