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룡초등학교(교장 안두분)는 지난 5일 창원 늘푸른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 리코더 중주 및 중창페스티벌에 참가해 중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각 시ㆍ군 초등학교에서 31개 팀이 참가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을 벌여 대상 1ㆍ금상 1ㆍ은상 2ㆍ동상 7ㆍ장려 19개 팀으로 각각 수상했다.
삼룡중창단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지정곡 ‘네잎클로버’와 자유곡 ‘사과나무’를 불러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을 차지했으며 ‘사과나무’는 계절적으로 어울리는 서정적인 가사에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삼룡중창단은 평소 노래 부르기를 즐겨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6학년 김규민ㆍ박민정ㆍ박지연ㆍ윤우림, 5학년 백성아ㆍ천지윤ㆍ황예지ㆍ황호정으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지도교사 황선인ㆍ반주자 박나연 교사의 지도 아래 평소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 틈틈이 연습해 왔다고 한다.
학생을 지도한 황선인 교사는 “경상남도 교육청 중점 과제중 하나인 노래 부르는 학교의 일환으로 다양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보람되고 연습기간 동안 노래로 하나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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