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면 임전마을 앞 14번 국도를 지다는 차량들은 지하차도 확장공사로 당분간 우회해야 한다.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발주한 이 공사는 기존 지하차도의 폭이 좁아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가 지나다니기 불편하다는 마을 주민민원에 따른 것이다.
임전마을 반도한 이장은 “벌써 민원을 제기한 것이 4년이 넘은 것 같다”면서 “공사가 빨리 끝나 올 농사철부터 편하게 다녀야 한다”며 늦었지만 만족함을 나타냈다.
기존의 폭 2.5미터, 높이 2미터를 각각 4미터로 확장하는 이 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 내년10월 완공목표로 계획되어 있으나 올해 안에 예산이 배정될 수도 있어 완공시기는 올해가 될 수도 있다고 책임자인 강인규 소장은 밝혔다.
이 공사구간은 기존 도로 노면에서 약 0.9m만큼 돋우게 되어 구름다리형태로 언덕이 진다. 임전마을 회관 앞에 위치한 이 지하차도 진입램프는 한 쪽당 1백90여m며, 폭은 5m에 아스콘 포장이 된다고 진주국도유지건설 구조물과 담당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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