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태풍에 따른 상황판단 및 대처계획 점검

거제시가 8일 오전 9시 통합관제센터 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및 대처계획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서일준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강도가 매우 강하고 크기가 중형인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소관 부서별 재해사전 대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렸다.
서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재난 관련 관·과·소 및 면·동 24시간 상황관리 및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사업장별 시공사,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 체계 점검·정비 및 비상근무 실시, 응급복구 자재·장비 점검 및 현장 대리인을 상주 근무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세월교, 해안가지역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기상특보 발효 때 재난 안전선을 설치해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입간판 등 옥외광고물, 축사, 비닐하우스, 수산 증·양식 시설 고정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조업 중인 어선 귀항, 낚시객 출어 금지 및 정박 중인 어선·선박 결박 등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시는 제24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상황근무자를 선정,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근무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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