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추계 현장학습으로 거제 스포츠파크 방문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 학생들이 추계 현장학습의 하나로 '거제시민의날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거제시민의날 행사에는 2학년 2반과 8반을 비롯해 몇몇 학급이 참여했다.
지난 4일 거제면에 있는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행사와 민속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됐다. 거제지역 모든 면·동에서 참여한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던 행사였지만 최근에는 2년에 한번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거제시민의날 행사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3년만에 열린 행사여서 이전보다 규모가 컸고 시민들의 기대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이날 진행된 부대행사 중에는 퍼레이드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등 많은 볼거리뿐만 아니라 무료로 참여하여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홍보체험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활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홍보체험부스에는 거제경찰서와 거제소방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 중증장애인자립센터 등 거제지역 내의 약 30개 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각 부스별로 도장을 모을 수 있게 하여 보다 많은 종류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행사에는 거제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계룡중학교 윤다혜(15) 학생은 "체험부스를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매우 재미있었다"며 "이런 축제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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