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5백여명 빈그릇 운동 서약

거제중앙고 학생들이 환경을 살리는 ‘빈그릇 운동’ 동참에 나섰다.
중앙고 학생 5백50여명은 지난 5일 학교 급식실에서 빈그릇 운동 실천 서약식을 갖고 환경보호와 기아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경보호의식 고취를 위한 동영상 상영, 빈그릇운동 실천을 위한 잔반통 없애기, 빈그릇운동 실천 서약활동, 굶주리는 제3세계 어린이돕기 돼지저금통 분양 등의 행사를 가졌다.
늘푸른거제21은 잔반통 없애기를 통해 평소 중식기준 약 70㎏의 잔반량이 3㎏으로 급감하는 놀라운 결과를 눈으로 확인, 지속적인 빈그릇운동 추진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돼지저금통 5백50개가 분양, 8월 초 방학전에 회수해, 굶주리는 제3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