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무원 1/3 자리 옮겨
거제시 공무원 1/3 자리 옮겨
  • 거제신문
  • 승인 200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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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기관 1명, 사무관 7명 등 승진만 47명

거제시는 지난 1일자 3백6명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또는 자리를 옮기는 인사를 단행했다. 공무원 9백여명 중 1/3이 이동한 셈이다.

1일자 발표된 승진인사는 지방서기관 1명, 사무관 1명, 담당(6급) 20명, 7급 6명, 8급 12명, 9급 1명 등 모두 47명이 승진했다. 자리이동은 국장 1명, 사무관 14명, 담당(6급) 71명, 7급 이하 1백73명 등 2백59명이 자리를 옮겼다.

인구 20만 시대를 맞아 신설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손경원 전 세무과장이 승진 발령됐고, 원용진 사회산업국장이 조선해양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사무관급은 의회 사무국 주양운씨 등 7명이 승진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사무관급의 경우 대부분 그 동안 승진에서 소외돼 묵묵히 맡은 업무에 충실했던 서열상 순위가 높은 6급들이 무난히 승진, 긍정적인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요직으로 꼽혔던 총무과, 기획감사실 등에 근무한 행정직이 아닌 각 직급과 부서에서 골고루 승진, 김한겸 시장이 행정능력과 서열을 중시하는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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