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152.5mm 비 몰고 왔다
태풍 다나스 152.5mm 비 몰고 왔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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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ㆍ망치ㆍ양화방파제 유실 등 42억 피해

지난 9일 순간최대풍속 30.1m/s로 거제시를 비롯한 남해안을 휩쓸고 지나간 태풍 다나스는 152.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국고지원기준 약 42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에 따르면 주요 피해사항으로 여차방파제 50m 유실, 망치선착장 TTP 100여개, 양화방파제 15m, 외도선착장 피복석 120m가 유실됐다.

또 남부면 도장포와 해금강에 순간정전이 발생했으며 선박침수 6척, 둔덕 피항계류지에 피행중인 어선 1척이 유실됐다.

가로수, 가로등, 신호등과 일부 도로 또한 태풍피해를 입었다. 남부면 다대 가로등 1개가 철거대고 도장포 관광안내표지판이 전도 됐으며 대우조선 정문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또 수월동 미래어린이집 법면이 유실되고 고현 금곡교 주변 교차로 신호등 부착대 1기가 파손됐다.

시는 응급복구에 돌입해 남부면 순간정전은 8일 오후 8시 53분에 복구했으며 대우조선정문도로 침수 복구를 완료했다.

또 미래어린이집 공사장 법면 유실과 금곡교 신호등1기 파손은 각각 응급조치 완료했다.

미담사례도 잇따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10명씩 2개조로 편성해 일운ㆍ와현ㆍ장승포해안도로, 덕포해수욕장 일원 등 저지대 순찰을 통해 태풍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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