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11일 1ㆍ2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정욱 작가를 초빙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고정욱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인성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사인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우리나라 장애인의 수, 장애우들을 돕는 법, 장애인에 관한 여러 용어’에 대한 설명을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정욱 작가가 어려움을 극복한 삶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또한 1000여 명의 모든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하며 악수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정욱 작가는 지체장애 1급인 동화 작가로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2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관련 저서로는‘아주 특별한 우리 형’‘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가방을 들어주는 아이’등이 있다.
김소희 학생(2학년)은 “어려움을 극복한 작가의 삶에 감동을 받았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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