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한 수확과 함께 갖가지 문화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19회 거제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거리공연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시민의 날을 축제와 화합의 한 마당으로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거제시 고현동 회원프라자 앞, 옥포동 구 여객터미널 옆 분수대,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지역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가을의 낭만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가수 이동원과 7080세대 대표 그룹 ‘건아들’의 곽종목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수들을 비롯해서 국악 풍류, 클래식음악, 비보이 댄스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졌다.
공연이 진행된 양일간 각 공연장마다 운집한 수많은 시민들은 모든 공연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고 보내주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 공연자와 관람객이 모두 함께 하는 기분 좋은 감동을 나누며 시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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