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원(원장 안희관)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증장애인 11명과 교사 3명은 거제도 153km 거리를 걸어서 일주하는 ‘걸어서 거제일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3회째인 ‘걸어서 거제일주’는 고현ㆍ옥포ㆍ장승포ㆍ구조라ㆍ학동 등 거제시 명소와 관광지를 걸어서 일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 프로그램은 첫 해에 우리은행 ‘투게더 우리사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2회째부터 자체예산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반야원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적장애인들도 무엇이든 도전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행사 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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