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 국악정가 경창대회
제13회 전국 국악정가 경창대회
  • 이원민 시민리포터
  • 승인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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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김윤태·이순자·하천수 씨 각 부문 '장원'

제13회 전국 국악정가 경창대회가 지난 5일 거제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9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사)대한시조협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여이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경창인들이 참가해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대회 평시조 을부 장원은 이영조(진해) 씨가, 사설시조 갑부 장원은 김윤태(마산) 씨, 질음시조 특부 장원은 이순자(양산) 씨, 명창부 장원은 하천수(의령) 씨, 국악부 차상은 김재언(거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여이균 지회장이 거제시장 감사패와 재직패를, 신영민 시지회 상임고문이 공로패, 지영배 신현농협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반원익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여한 모든 경창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훌륭한 대회가 되길 바한다"면서 "앞으로 거제 시조창이 발전하기 위해 거제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이균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시조창은 우리 민족의 훌륭한 전통 문화예술로 그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경창대회를 마련해 왔다"면서 "충절과 정열, 예도의 고장 거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시조동호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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