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대학 다음달 26일까지, 김용택 시인 초청 강의 11월 12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학부모 문학대학 및 학부모 독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학부모 문학대학은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40분까지 계룡중학교 음악실에서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2회 36시간에 걸쳐 시의 일반적 이론 15시간, 시창작법 15시간, 시합평 6시간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문학적 소양을 높일 예정이다. 강사는 최철훈 시인(부산 동의대 외래교수), 윤일광 시인(거제문화예술촌 촌장), 최종득 시인(사등초 교사) 등이며 글짓기 능력을 배양하고 싶은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학부모 문학 강연회는 다음달 12일 10시 거제도서관에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실시된다. 강연회는 희망하는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자연이 말해 주는 말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1982년 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김수영 문학상(1986), 소월시문학상(1997), 윤동주 문학대상(2012)을 수상했고, 주요 작품으로 시집 ‘섬진강’을 비롯해 ‘꽃산 가는길’, ‘그 여자네 집’, ‘김용택의 어머니’ 등 다수가 있다.
이번 강좌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순간을 시(詩)로 표현하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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