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권민호 시장 주재로 부서별 2014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담당주사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성과 및 과제와 내년도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권민호 시장은 “거제시의 미래를 바꿀 고현항 재개발사업, 해양플랜트 국가 산업단지 조성,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 구축,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 등 주요 핵심사업은 성과를 가시화해 시민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년에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시 재정이 매우 어려운 만큼,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신규사업을 벌이기보다 추진 중인 현안사업 마무리와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내년은 민선5기가 마무리 되는 해인만큼,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직원들이 늘 청렴하고 친절한 자세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거제시는 지난 17일 하수처리과를 끝으로 시 자체 업무보고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업무계획을 확정하여 오는 30일 개원되는 제16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업무계획을 보고하게 된다.
또한 주요사업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초에 시 홈페이지 주요사업추진현황에 수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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