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민등록 인구 25만 돌파
거제시, 주민등록 인구 25만 돌파
  • 거제신문
  • 승인 2013.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산업 불황불구 왕성한 수주, 시 이미지 가치 상승 ‘요인’

거제시 주민등록인구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상주외국인 1만760여 명을 포함해 전체 인구수가 25만명을 넘어섰다. 내국인 인구는 24만여 명으로 지난 2006년 10월 23만명을 돌파한 이후 7년만이다.

그간 거제시 인구는 1995년 시군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저출산, 고령화시대로 자연 인구 감소, 경기침체로 전입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괄목할만한 증가추세라는 것이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삼성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30~40대의 젊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출산율이 높고 △조선산업 불황에도 왕성한 수주로 일자리 창출 △내·외주업체들의 지속적인 상시인력채용에 따른 인구 유입 △해양조선관광도시 중심지로 도약해 살기좋고 아름다운 도시 부각으로 시의 이미지 가치 상승 등이 인구증가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는 향후 해양특구조성, 해양관광테마파크(거가대교관광지)조성, 국도5호선(거제~마산)건설,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고현항 재개발사업,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 유치,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 건설 등 대형사업 추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미래성장 도시, 행복하고 풍요로운 거제시정 구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