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들이 한꺼번에 버스에 오르는 바람에 좌석에 앉아있던 몇몇 젊은 남녀는 애들 교육임을 알고 기꺼이 자리를 양보하기도 했다.
교실에서 하는 학습이 아닌 실생활에 필요한 '시내버스 승하차 체험교육'임을 설명 필요없이 바로 알 수 있었다.
유아는 모두 30여명이었으며 인솔 선생님에게 이번 교육목적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요즘 유아들은 다 가정에 자가용 차량이 있어서 대부분 시내버스를 탈 기회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처럼 따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옥포에서 승차하여 고현까지 이동하는 중에 시내버스에서 즐겁게 호응하는 유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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