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옥포중학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줄넘기·제기차기·투호 등 개별활동이 많아서인지 지난해와 달리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틀동안 연속으로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틀동안 연속으로 열리고 아침에는 춥고 오후에는 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피곤한 기색조차 하지않고 모두 한마음이 되어 즐겁게 체육대회를 이어갔다.
또 놋다리밟기·훌라후프 통과하기·전략 줄다리기 등 모두 참여하여 다른 반과 힘을 합쳐 단합하였다. 이번 해는 유난히 승부욕이 불타오르도록 만드는 것은 우승 상품이었다.
일등 상품권 10만원, 2등은 8만원, 3등은 6만원 그리고 응원상 등 여러가지 상도 거금의 상품권들이 걸려 있었다. 그래서인지 옥포중학교 학생들 모두 몸이 부숴져라 온 몸을 희생해서 열혈적이게 체육대회를 하였다.
2학년 1·7반 여학생들은 압도적인 완승으로 피구에서 이겼고 3학년 남학생들은 농구 결승전에 멋진 슛과 패스로 탄성이 나오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신발은 던져서 우산통 안에 넣은 사람에게 5000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준다고 하여 옥포중학교에 있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모두 참여하였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최지원(2년) 학생은 "평상시 잘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해서 그런지 온몸이 뭉쳐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주희(2년) 학생은 "바람이 쌩쌩 불어 다리가 시리고 추웠지만 친구들과 다같이 하니까 좋았다"고 하였다. 선생님들도 학생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 같았던 체육대회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