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5일 경남교육청을 비롯해 부산·울산교육청을 대상으로 합동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25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제320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평소 의정활동에 애쓰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영남 3개 교육청은 합동 국정감사를 통해 위원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어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고 교육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도 경남교육 주요 업무보고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2013년도 경남교육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지표로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5가지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을 위해 자율적이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컨설팅 장학활동을 활성화하고 수업분석 환경을 구축해 수업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EBS를 활용한 사회통합교육멘토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농간ㆍ계층간 교육격차를 줄여가고 있으며 진로직업교육에도 내실을 기함으로써 올해 3년 연속 진로교육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고 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창의인성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 자율과 다양성이 보장된 학교경영을 지원하고 융합인재교육을 활성화하며 영재교육과 발명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 확립으로 개인과 국가의 발전은 물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진정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람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