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독도해양교육 창의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습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것으로 학년군별로 △독도 꼴라쥬 만들기 △독도 영상 시청 후 독도 만들기 △독도 역사 의미 배우기 등 독도를 바로 알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1·2학년은 과학실에서 ‘독도 꼴라쥬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에서 파견된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였다. 꼴라쥬란 서로 다른 재료를 붙여 색다른 느낌을 내는 미술 표현 방법으로, 학생들은 꼴라쥬를 이용하여 독도의 모습을 꾸며보았다.
3·4학년은 도서실에서 아이클레이로 독도 모형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지원하여 수업을 진행했으며 영상으로 화산섬이었던 독도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를 확인하고, 독도의 여러 가지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보았다.
5·6학년은 각 교실에서 독도 역사 의미 배우기 수업을 들었으며 스콜라스(거제지회)에서 실시했다. 세계지도에 ‘일본해’라고 표기된 역사적 배경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역사적 인물까지 독도에 관한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수업을 진행한 안수민 강사는 “아직까지도 많은 세계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시하고 있다”며 “지금 배운 것을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야 독도를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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