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제 4회 두드림 콘서트 개최
삼성重, 제 4회 두드림 콘서트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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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과 합동 공연으로 멋진 무대 선보여

장애우들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거제조선소 문화봉사단(회장 박종보)의 멋진 화음이 가을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4일 저녁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문화봉사단과 거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인 실로암, 베데스다의 집 원생 등 총 60여 명이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 날 공연에는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난타, 수화 노래 공연 등이 열렸으며 마술과 풍물 무대 등이 펼쳐졌다.
문화봉사단 박종보 회장(기계지원부)은 “퇴근 후 바쁜 시간 속에서도 문화봉사단원들과 장애우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장애우들이 당당히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복지시설 원생들과 힘을 모아 합동공연 ‘두드림 콘서트’를 열고 수익금은 장애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공연 수익금 550만원 중 400만원을 컴퓨터가 망가져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 부부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남은 금액은 공연에 참여한 복지시설 활동비 등에 지원 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사랑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작은 재능이라도 이웃을 위해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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