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와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중곡동 공원 일원에서결혼이민자의 ‘글자랑 맛자랑’행사를 개최했다.
올 해 2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자랑은 ‘나의 결혼생활’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 배운 한국어 솜씨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또 맛자랑은 참가자가 미리 각 가정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출품해 맛과 멋으로 품평을 받았다.
참가자 출신국에 따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의 다양한 음식이 출품되었고 모양과 맛이 화려하고 다양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국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수동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하여 출입국에 따른 애로사항은 적극 돕겠다며 결혼이민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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