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지난 28일 발표한 위 수술, 심장수술 및 개두술 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 2012년 7월~9월까지 3개월 진료 분에 대해 병원급이상 총 461개 기관에 4만8866건을 대상으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해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투여 시점과 종류, 기간 등 6개 지표를 종합한 5차 평가 결과를 산출했다.
이번 평가는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담낭수술, 고관절 및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등 총 11개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며 평가 결과 평균 73.4%로 2010년 대비 9.1%P 향상되었으며 특히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은 10.7%P 등 큰 폭으로 감소됐다.
이상욱 병원장은 “2007년부터 심평원에서 시작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실시 후 병원에서도 지속적인 관리활동과 교육의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며 “앞으로 도 예방적 항생제 투여에 대한 개선 노력과 감염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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