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우체국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업무협약
거제시, 거제우체국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업무협약
  • 거제신문
  • 승인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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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와 거제우체국은 지난 28일 거제우체국에서 권민호 거제시장과 우응범 거제우체국장을 비롯 양 기관 관련 부서장과 담당자, 집배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지역 맞춤형 민원ㆍ복지서비스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리적으로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어촌지역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민원ㆍ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양 기관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집배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 가정을 방문할 때  말벗이 되어, 혹 쓰러져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나 살펴 언제나 그분들의 벗이 되어 부모님이나 가족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다.

농어촌지역 민원ㆍ복지서비스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ㆍ복지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할 때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실태를 확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ㆍ위험사항 제보 등을 시청 관련부서에 신고하여 신속한 조처를 취해 민원?복지서비스 증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거제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건의나 애로사항을 거제시에서 수렴, 그 해결책을 신속하게 강구해 나감으로써 노령사회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독거노인 문제 등 생활이 어렵고 불편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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